발자취

글 수 88
  • Skin Info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온새미님!
올해는 우리의 해입니다.
 50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제는 철이 좀 들어야 할텐데 나이먹어 갈수록 걱정이네요.
올 한해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새미님을 주시하고 있다는 거. 잊지말기를...
온새미
댓글
2010.01.14 22:17:22
새해를 헐어 놓은 지 벌써 보름이 다 되었는데
아직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밖으로만 나돌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시작하는 이 나쁜 습관은 언제쯤이나 고쳐질는지 원.
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이  저절로 철이 난다면야 무슨 걱정. 그냥 살던 대로 사시우.
나도 이대로 그냥 살랍니다.^^
철나서 뭐하시게?
앗싸 가오리^^ㅎㅎㅎ (롤로코스트 따라해봤어요)
새롭게 문 열고 제가 1등입니다.
좋은 자료가 풍부히 있어 좋아요. 게다가 예쁜 자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이제 문 닫지 마세요^0^
늘 건강하시고요...원하는 소망도 다 이루시는 새해 되세요^0^
온새미
댓글
2009.12.28 10:28:30
그렇네요. 1등이네요. 축하해요.^^
파랑새 님 소식은 파랑새 님 팬들로부터 간간히 듣고 있답니다.
홈페이지라고 하나 열어 놓고 보니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것도 아닌데
하는 공부와 겹쳐 알게 모르게 신경이 많이 쓰였나 봅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잠시 문을 닫았었는데, 이제 그래선 안 될 것 같습니다.
파랑새 님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바래요.
벙거지 소년과 단발머리 소녀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네요~
그리던 친구의 모습을 다시봐서 좋은 시간들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때 함식 다녀갈려고 합니다
좋은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쥔장  빠빠이 ^^ㅋㅋ
온새미
댓글
2009.12.28 10:03:21
참 빨리도 댓글 단다 그지요?
오랜만에 만나서 홈페이지에 놀러오라고 하더니 발자취에 글을 남겨도 답도 없고,
갑자기 문을 닫질 않나... 미안하기 이를 데가 없군요.
댓글 달기가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렸으니 이 댓글 보려면 또 얼마나 세월이 가야 할지.
이런 걸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하나요? 그래도 우린 어릴 적 친구니까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요!
그리움이 너무 쌓여 병이 될려고 해요.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여......
온새미
댓글
2009.06.23 21:46:17
며칠 전 송정 번개 때 만날 수 있으려나 했는데
나오지 않으셨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 보려고 하니까
마당 님이, 많이 바쁘신가 보다고 하시면서
밝은 날 갑장이 대표로 하겠다고 하셨는데 전화가 왔던가요? ^ㅅ^
낮에는 언니가 생각이 나도 일하시는데 방해가 될까 봐 못 하고,
밤에는 제가 일하느라고 잊어버리기 일쑤니  사는 게 이렇습니다.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고 사는 수밖에요.
그래도 가까이 계시니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찾아뵐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금요일엔 빨간 장미를.................좋은 시간 만드세요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기운이 나나 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어젯밤 우리 아이가 숙제라고 해 놓은 A4 용지에 쓰인 첫 글귀입니다.
'부모님 일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체험하고 느낌 쓰는 숙제인가 본데,
아들은 아빠 회사에 가보고 쓰고,
딸은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서 썼더라구요.
늘 피곤해 보이는 엄마가 수업을 할 땐 즐겁고 생기있게 수업을 한다.
늘 힘들어 보이는데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라 즐겁게 하나보다.
그렇게 쓴 아이 글을 보는데 퍽 대견스런 생각이 들잖겠어요.
표층적 의미에만 국한되지 않고, 심층적 의미까지 파악했다는 게 말이어요.^^
온새미
댓글
2009.06.04 11:26:39
어느새 송이가 벌써, 이제 다 컸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눈이 반짝거리고 생기가 나죠.
아이들 공부도 하고 싶어서 하게 만들어야 할 텐데
제도권 안에 사는 부모로서
자식이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만 할 수 없다는 거 이해도 되지만
자식의 장래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너무 어릴 때부터 공부공부 하다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시기에 와서는 부모도 아이도 이미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나는 그런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나름 애를 썼는데
아이들은 이래도 저래도 스트레스를 받는가 보더라구요.
이야기가 자꾸 무거운 방향으로 나가려고 하네. 오늘은 여기까지만.^ㅅ^

다음에 방학하면 애들 한 번 데리고 나와요.
내가 맛있는 거 사 줄게.
전에 졸업식에 왔을 때 그냥 보낸 게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즈그하고 내하고 시간이 맞아떨어질 때가 있어야 말이지.
웃음소리
댓글
2009.06.08 00:35:43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표층적 의미와 심층적 의미.^^ 배운 것을 이렇게 체화시키는 우리는 훌륭한 학생.ㅋㅋㅋ
당최 글한번 맹글어 볼라카이 어디가 아랫목인지.....반가버요.
온새미
댓글
2009.06.03 09:37:58
줏대잡이 님! 자리 오이소.^^
누리명이 마음에 드는군요.
어딘가에서든 중심이 되는 인물은 있어야 하고
그 인물이 자기 자신이 된다는 건
참 가슴 뿌듯한 일이지요.
그리고 그 일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대신
남다른 판단력과 결단력을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끝없는 희생이 뒤따라야만 가능한 일이지요.
첫 만남부터 사설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안다미로에 머무는 시간이
줏대잡이 님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줏대잡이
댓글
2009.06.05 12:06:02
온새미 님 마음 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어느새 유월입니다.
안다미로를 방문하시는 여러 님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매일매일을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잘 계시죠?
온새미
댓글
2009.06.01 17:39:09
이를 어쩌지요? 발자취에 흔적을 남기신 지 꼭 2달이 되었군요.
이제사 보게 되다니….
운영자 자격이 없지요? ^ㅅ^
며칠 전에 언니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때 말씀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홈운영 좀 똑바로 하라고.
그래도 언니는 이해를 해 주실 거라 믿어요.
학원수강도 끝내고 여태 미루었던 건강검진까지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책상앞에 앉았다.   가을인사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을 넘어 가고 있네. 친구야! 이번 실습을 통해 새삼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치매 어르신들을 보면서 미래의 나도 저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우리 건강하게 열심히 살자.
온새미
댓글
2008.12.18 16:23:35
그래. 제정신이 아닌 삶은 진정한 삶이라고 할 수 없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아마도 죽음은 아닐 거야. 
삶을 삶답게 누릴 수 없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지.
 
친구야!
난 정말 니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부모가 편찮다고 해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생각은 아니거든.
어쨌든 정해진 과정을 다 마쳤다고 하니 축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운 방법으로
어머니를 더 편하게 모실 수 있게 되길 바래.
김장하셨다니 정말 개운하시겠어요^^
전 친구가 김장해서 보내준다는 걸
기다리고만 앉았어요^^
취미이자 특기로, 밥벌이로 요리 하는 친구라
은근히 기대도 하면서요~
진주 님은 살림꾼이신가 봐요.
포도주에 호박죽에~
진주
댓글
2008.11.26 23:19:16

키움님 반갑습니다
살림꾼으로 보였나요?
불행하게도 그렇지는 않구요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만 잘한답니다
진짜 살림꾼은 온새미님이랍니다
보기에는 덜렁덜렁 섬머스마같아도 진짜 살림을 잘한답니다
어릴때부터 무척 부러워했지요
그러고보니 온새미!! 못하는게 없구나!!!
키움님  친구가 김장을해서 보내준다구요?
그런 친구도 다 있구나!
너무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너무 부럽다
내 친구들은 뭐하고 있나 몰라--

여름에 담가두었던 포도주 오늘저녁 처음으로 개봉했다
한잔했더니 기분좋음--
너무 맛있다!  나 포도주 너무 잘 담그는거 같애!
온새미
댓글
2008.11.20 15:59:13

내가 옆에 있음 맛보여 줄 텐데, 그치?
나는 오늘 처음으로 호박죽을 끓여 봤단다.

'너무 맛있다!! 나 호박죽 너무 잘 끓이는 거 같애!'^^

진주
댓글
2008.11.21 23:01:11

나 호박죽 너무 좋아하는데
해마다 호박죽 끓여먹어서 아마 내가 더 잘끓일걸--
시골에서 호박 두덩이 가져다 놓았다
나도 수일내 호박죽 끓일예정-- 동네 아지매들과--

시어머니생신이라 시골다녀왔다
시골형님이 김장을 해줘서 같이 버무리고 허리아파 죽을것 같다
옆에 있으면 한쪽 맛보여줄텐데   아쉽네--
그나저나 일년먹거리 다해놓으니 너무 기분좋다
내일아침 시장나가 백김치 속에넣을것 사다가 백김치 한통만 담으면 끝-
온새미
댓글
2008.11.17 15:15:48
예전엔 겨울나기에 가장 큰 일이
땔깜 준비하는 것과 김장하는 것이었는데,
그 중에 한 가지를 해 놓아서 좋겠다.
내가 진주씨 옆에 없어서 손해 보는 게 많네.^^

한두 방울 오는 듯 마는 듯하던 비가 제법 젖는 듯 옵니다.
지인이 보내준 고구마를 씻었더니 선홍빛 고운 색을 보입니다.
훈이랑 둘이서 고구마 씻고, 냄비에 얹어서 굽고 있습니다.
집 안 가득 고소한, 맛있는 군고구마 냄새가 퍼집니다.
저 고소한 고구마 냄새보다 우리 사는 세상의
사람냄새가 더 구수했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아직은 사람 냄새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이렇게 좋은 분들 옆에 제가 있어서 일테지요.
오늘, 참 좋은 공부, 참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말로 못다한 마음은 따뜻하게 마주 잡은 두 손으로
느껴질 거라 믿으며, 동행케 해주셔 고맙단 인사 드립니다.

온새미
댓글
2008.11.06 19:27:29

나도 오늘 많은 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내 살기 바빠 알게 모르게
소중한 사람들을 제 때에 챙기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언제 보아도 밝고 반듯하고,
그래서 이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우리 키움이도
사랑스런 후배로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기를...

홈이 바꼈네--
열씨미 공부하고 계시나?
어제 봉사단체에서 안동하회마을, 청량산엘 다녀왔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더구나!
혼자 갔다와서 미안해서 어떡하나?
산행보다 오며 가며 버스에서 너무 무리했나보다 온몸이 뭉쳤다
늦기전에 가을단풍보러 갔다오렴..

온새미
댓글
2008.10.28 09:26:13

오! 칭구야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청량산엘 갔다왔다구. 좋아겠구나.
지난 겨울 가족끼리 여행갔을 때 지나가다 보니 너무 멋있어서
얘들한테 올라가자 그랬더니 이 넘들이 말을 들어야 말이지.
그래 할 수 없이 그 산 밑에서 점심 먹으며
오래오래 눈에 담아 두는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단다.
다음에 꼭 와야지 했는데, 그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구나.

그리고 뭐? 오며가며 버스에서 무리했다고?
아직도 청춘이시구만.^ㅅ^

진주
댓글
2008.10.29 17:30:03

관광버스에서 청춘은 지금부터 아니겠니?
너무 이른가?

음......
우선
"반갑습니다."^^

뭐라고 인사드려야하나 고민하다가
걍....간단하게....
꾸벅 (_ _);;

키움
댓글
2008.10.20 13:38:22

우리, 아는 사이 맞지요?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다 만나게 된다는..^^
반갑다구요^^

온새미
댓글
2008.10.21 00:31:49

어이구 이게 누구래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감?^^

 와"내친구 중에 아직도 책을 들고 있는 이가 있네요  아름다운 자태로다 .
나는 예나 지금이나 책은 수면제인 것을 ................
친우는 한참을 들고 있어도 잠이 안오나 봐  사진을 자세히 보니 졸음이 오는 눈 빛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초롱 초롱한 눈 빛 같기도 하고 잘 알 수가 없네요  ,,,,,,,,,,,,,,,,,,,,,,
결론은 그대는 변함없는 열공녀로다.
온새미
댓글
2008.09.22 15:05:02

내가 예전에도 열공녀였나? 이렇게 말해 놓고 보니 지금은 열공녀 같네.^^
나는 예나 지금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닌 거 같아.
그래서 막판에 늘 고생이지. 지금도 마찬가지고.
단지 배운 게 도둑질이더라고. 그나마 할 줄 안다는 게 공부밖에 없어서일 거야. 아마도.
아무튼, 반가워.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던 거리와 시차를 두고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난 것 같다.
자주 놀러 와.

님이 아닌 표지 모델 "남"의 모습은 옛 추억 그대로군요. 가을이 깊어 갈 수록 퇴근 시간도 계속 늘어 지는데-----
그래도 만나야 할 사람은 가끔씩 만나곤 하지요. 엊그제는 부산동기회  모임갔다가  새벽까지 정신없이 놀다왔지요.
만날 때마다 어찌 그리 반가운지 마치 어린애 처럼. 고향에도 한번씩 들러주시고 가을에는 더 좋은 꿈 꾸세요.

온새미
댓글
2008.09.10 19:40:56
오랜만이네요. 회장님!^^
우리 26회 동기회로는 모자라 지역적으로도 모임을 만들었나 보군요.
세월이 가면서 새벽까지 정신없이 놀 수 있는 모임은 자꾸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감성도 무디어지고, 관심거리도 줄고, 체력도 약해짐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서글픔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튀어봤자 거기서 거긴, 고만고만한 친구들이 있어 견딜 만은 하답니다.

지기님!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열공하신다고 고생이 많습니다.
 
어제 주일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러 등산간 남편이 쪼매 부러운 날이었네요

나는 등산보다 더 귀히 여기는 일이 있어 못 갔지만 장유 쪽의 굴암산에 갔다는데

물도 좋고 경치도 좋았다고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자랑이네요..

알탕(?)도 했다나 뭐래나... 아뭏든 산과 들녘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온새미
댓글
2008.09.08 14:14:41

컴퓨터 앞에 앉아 말 맞추느라 씨름하다가 가끔 고개 들어 창밖을 보면 

솜털 구름을 거느린 파아란 하늘과 지난겨울 수 없이 오르내리던 산봉우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꿈속의 일인 양 아득한 것은

운동을 빙자한 것이라 해도 지금 상황은

그것마저 허용할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나도 이 일을 나들이보다 더 귀히 여기기 때문에 참을 만합니다.^^

또한 그것이 올가을에 한정된 일이기에 더더욱.

지기님 "Memory" 나 "The way we were" 도 다음 기회에 들을 수 있게 해 주3!
온새미
댓글
2008.08.29 18:38:58

알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