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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앞에서 음악 편집도 하고 레코드점 하시는 분이 가끔 커피 사러 오셔서 이야기  나누는데
 좋아하는 음악이 뭐냐고 물으시는데 옛날 너무 좋아했던 몇곡 제목도 생각이 나지 않아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길가다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woman in love"가 나오면 그 곡 끝날때 까지 
 서서 듣고 지나가곤 했는데 어느곡을 좋아한다 했으면 CD라도 한장 주실 것 같았는데 아까워라
 아 !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이리 답답한지... 지기님! 이 방에 들어오면 옛날 즐겨듣던 정겨운 음악들이
 있어 좋습니다.   음악 들으러 자주 올께요.
이번 여름방학 남편 상황이 좀 그래서 휴가 못 가는 줄 알았는데 우째우째 지난 주 밀양에서 1박하고 왔습니다. 좋은 이웃이랑 함께해서 더 좋은 날을 보내고 왔습니다. 휴가를 다녀오니...정말 시간을 반 접은 기분이 확~듭니다. 이제 부터 새 시작이라는 기분을 떨칠 수 없습니다. 논문도 무사히 접수했고....오늘 뜬 태양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선배님도 좋은 곳으로 휴가 다녀오신것 같으네요^^.....
창원포토님  반가운 이름입니다
진작에 인사를 남기려고 했는데 차일피일하다---
잘 계시죠? 친구분도--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것 같네요
혹 진주오시면 연락하세요 오미자차 사드릴께요
창원포토
댓글
2008.07.28 13:19:05

잘 계시지요?
엄청 반갑습니다.
진주/오미자차는....더 맛잇겟지요?....ㅎ

오늘 많은 시간동안 저만 실~컷 수다 떨고 온 기분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실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겠죠??^^
예상외로 긴 시간을 창원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말입니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주신 키움이 선배님 고마워요~
사무실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이랑 원두커피도 엄청 맛있었어요^^
혼자서도 찾아 갈 수 있겠더라고요...또 놀러갈게요...ㅎ

온새미
댓글
2008.07.16 01:05:39
오늘 같이 있는 시간 내내 즐거웠어요.

또 한 사람의 귀여운 후배를 알게 되어서 나도 기뻐요.

다음에 또 봐요.^^.

그 동안 안녕히 잘 계셨습니까?
저를 기억하실거라 믿고 회원가입했습니다^^;;;ㅎㅎㅎㅎ
온화한 기품에 늘 미소를 머금고 계시는 선배님...모습이 제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작년인가요? 한문때문에 찾아 뵙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건강히 잘 계시죠?
선배님 홈피에 유익한 정보가 엄청 많은것 같아요.
자주 놀러올게요^^

온새미
댓글
2008.07.11 09:19:13

기억하다마다요. 벌써 졸업반이죠?
그동안 일하며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겠네요.
이 홈페이지에 유익한 자료가 많은 것 같다고 하니 다행이군요.
앞으로 자주 봐요.^^

올인을 한 것도 아닌데...
한고비 넘고 보니
정신도 놓고 왔나 보네요. ㅠ
도무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끙!!

시험 끝나면 하고야 말 것이라고 다짐했던 숱한 일들은
시험을 위한 얄팍한 지식들과 함께 날아가 버리고
달아나버린 넋을 찾아 허둥지둥 그렇게..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잘들 계시지요?

더윌랑은 먹지 마시고
잘 지내세요~~

넋이 돌아오면 그때 다시... ㅋㅋ

온새미
댓글
2008.07.08 17:15:43

며칠 전에 어느 교수님과 어느 학생 얘기를 하면서 웃은 적이 있었는데요.
모두 시험을 앞두고는 왜 그렇게 시험공부 외에 할 일이 많은지.
그리고 그때는 왜 그렇게 의욕적이 되는 건지.
그래서 시험 끝나고 나면 어떻게 하겠다고 자기 자신한테 뿐만 아니라
남들한테도 공수표를 많이 띄우게 되죠.
이건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시험을 치르는 학생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향인 거 같아요.
모쪼록 노을 님 넋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건투를 빕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스팀해서 라떼아트를 멋지게 해서 커피한잔 했다.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부딪힐 때도 많지만 
아침에 정성스레 만들어 주는 커피한잔에 작은 행복을 느낀다.
오늘 같이 흐린날에는 커피향이 더욱 진하고 향기롭단다.
내가 뽑은 커피보다 당신이 뽑아주는 커피라 더 맛있다고 살짝 애교도 한번 부려보고...
 
지기님 소매물도 간 것 질투나서 .....

온새미
댓글
2008.07.02 19:54:48

누구네 남편 잘 생기기만 했으면 말도 안 해.
거기다 매일 아침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정성스레 커피까지 마련한다구?
정말 멋지다~.
나는 언제나 남편이 만들어 주는 커피 한 잔 마셔보나..^,.^ 

2point
댓글
2008.07.11 17:56:15

 그런지기님은 편안하게 해주는 남편이 있는데
 카페라떼가 아무리 부드러운들 지기님 남편에 비기겠슴미~

 우리 남편 화나면 한 성격하는데 남보다 쬐금 더...

 내가 너무 공개적인가? 이글을  남편이 볼리는 없을테고 그래도 조금  미안하네ㅋㅋㅋ

    ▒  '설마'와 '혹시'의 차이

    어느 건물이 붕괴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여 경찰이 관계자를 불러 신문을 하는데,

    경찰 : "조사해 보니 건물이 붕괴될 조짐이 보였다는데 어째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소?"

    관계자 : "여지껏 별 일 없었는데 '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지요."

    경찰 : "그래요? 그럼 중역들을 대피시킨 이유는 뭐요? "

    관계자 : "그래도.... '혹시' 무너질지도 모르는것 아닙니까?" .






          커피.... 한잔하고....갑니다.

          .

          .

          메꽃..................... 새벽에 피지요!

          온새미
          댓글
          2008.06.24 15:39:04

          포토 님도 내 친구처럼 이 커피가
          여태 본 세상의 어떤 커피보다
          맛있고 향기로우신가요?^^

          전 아직도 나팔꽃과 메꽃도 구별 못 하는 무지렁이랍니다.

          2point
          댓글
          2008.06.27 16:36:29


           나도 한동안 메꽃을 나팔꽃으로 착각 했는데  

           주로  연분홍으로 피고  잎사귀가 나팔꽃보다 조금 작고 

           나팔꽃은 진분홍. 보라. 흰색등 메꾳보다 색깔이 다양하지요.

            알고 있는 꽃이 나오니까  반갑네요^ ^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래요 ~ . ^^



          tosya
          댓글
          2008.06.21 14:14:40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래요 ~ . ^^
          온새미
          댓글
          2008.06.21 14:53:01
           알라 씨! 반가워요.
           이 사진은 아래 사진과 함께
           삶의 향기에 있는
           사진첩으로 옮겨 놨으니 거기 가서 보세요.



          선생님들이 잘 웃어요 ^^



          tosya
          댓글
          2008.06.21 14:13:03
          선생님들이 잘 웃어요 ^^
          키움
          댓글
          2008.06.21 17:02:07

          알라 쌤 웃는 모습이 가장 예뻐요^^
          보는 사람 마음까지 행복하게 하거든요^^

          ★ 우리 선생님의 건망증

          야자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반 학생들이 심히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자율학습 지도 선생님이 앞문으로 들어오셔서 하시는 말씀

          "니네반 왜 이렇게 떠드는 거야. 조용히 해"

          그리고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뒷문이 벌컥 열리더니 아까 그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 반은 조용하군"

          2point
          댓글
          2008.06.21 12:28:47
           건망증이라니 생각 나네요.    야생화가 좋아 자연학습의 "봄에 피는 꽃" 책을 머리맡에 두고  보는데  
           붉은병꽃나무.조록사리.꽃다지.현호색등  이쁜 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데 막상 남편이랑 등산가면 꽃이름 생각이 하나도 안나 집에 와서 책보고 혼자 열 받고 ...
           나중에는 친구이름도 까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온새미
          댓글
          2008.06.21 14:56:38
          들꽃이름 그 기이  머시라꼬^^
          자기 이름하고 주소만 기억하면 돼요.
          그러면 가족한테 데려다 줄 테니까.ㅋㅋ



          잔털이 보송보송한 꽃대에서 고운 꽃을 피웁니다.
          자그마한 아이를 들여왔는데,
          이렇게 꽃을 보여주는 초록이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세요^^

          도리스테일러입니다.
          다육이들은 햇볕을 좋아라하는 아이들인데
          장마철이라 좀 걱정이 됩니다.
          날마다 눈 맞추며, 잘 이기라고 응원합니다.^^

          온새미
          댓글
          2008.06.18 23:16:06

          아~!
          도리스테일러라는 이름을 가진 다육이가 바로 이놈이군요.
          그렇게 기다리더니
          드디어, 드디어, 꽃을 피웠군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도시생활에 너무 찌든 탓일까?  어제 청도에 제사 지내러 갔는데시골 풍경이 너무 좋았단다.

           작은 텃밭이랑 길가의 이름 모를 꽃들도 얼마나 정겨운지 노년에는 나도 시골에서 

           한가로이 텃밭이나 일구며 찾아오는 벗들이랑 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 꽃피울 때가 있겠지?
           
           혹 카페지기님이 먼저 가심 날 불러 주시겠죠..  옛날 무척산을 오르고 보리밭에서 이삭줍기한 기억과

           달빛아래 걸어오면서 무척이나 무서웠던 기억도 옛날 추억으로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온새미
          댓글
          2008.06.16 16:36:10
          나는 역마살이 끼었는지 돌아다니는 게 더 적성에 맞는 거 같은데 어떡하지?^.^
          내가 알기로도 나이들어 전원생활을 꿈꾸는 지인들이 많으니까
          그 집들을 다 도는 데만도 꽤 시간이 걸릴 텐데
          거기다 2point 님까지...
          늙어서 심심하진 않겠다.
          다리에 힘 올려놓는 일만 남았군.ㅋㅋ

          울딸이 방학해서 오늘 새벽에 저거 엄마가 진주가서 델꼬 왔네요.
          사람은 하나가 늘었는데 온 집안이 꽉 찹니다.
          두달보름동안 사람 사는 맛이 나겠네요.
          냉장고도 부지런히 채워야하고
          화장지도 부지런히 달아야하고…ㅋㅋ
          벌써 통닭한마리 시켜 먹었습니다.
          지금은 아이스크림 먹고 있네요.
          대량소비의 시기가 왔습니다. ㅋㅋ

          온새미
          댓글
          2008.06.15 19:37:15

          세상엔 기분 좋은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내 논에 물 들어가는 것이고,
          또 하난 자식 입에 음식 들어가는 거라고 하지요.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 정신병원 앞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 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명이 말했다.


          "여보세요!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 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말했다.


          "나는 미쳤기 땜에 여기 온 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 게 아니거든!"



          커피 한 잔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세요.^^
          2point
          댓글
          2008.06.10 10:59:03
           여태 본 세상의 어떤 커피보다 맛있고 향기롭네요.
           진~한 커피향 잘 음미하고 갑니다....
          창원포토
          댓글
          2008.06.29 21:53:42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커피 보다도 향기로운....새미님의 커피!
          .
          .
          한잔하고 갑니다.
          창원포토
          댓글
          2008.07.15 22:46:35

          다른 차는 없는가?....오미자차도 좋든디!

          창원포토
          댓글
          2008.07.19 11:54:05

          그윽하니....참 좋습니다!

          온새미
          댓글
          2008.07.16 00:56:50


            오미자차 대령했사옵니다. 맘에 드시는지요.

            또 드시고 싶은 차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만 하시옵소서.^.,^
          - 6월 애상 - 김성배


          맑은 하늘에

          솜털 구름 한조각

          낮에도 밤에도

          솜털 구름 한조각

          내 마음 솜털되어

          내마음 구름되어

          두둥실 떠 가는 곳

          그대 있는 그 곳
          온새미
          댓글
          2008.06.04 18:28:05

          - 6월 비상 -  패러디^^

          잿빛 하늘에

          먹구름 한 조각

          낮에도 밤에도

          먹구름 한 조각

          내마음 잿빛 되어

          내마음 먹구름 되어

          쫘악 가라 앉는 곳

          그대 있는 그 곳

           

          택시는 탄 사람이 돈을...

          대원동  사는 재밌는  할머니,

          칭구하고 둘이서 택시를 타고 집 앞에 와서 얼매요?

          택시기사 : 육천원요

          할 매 : 그럼 한 사람이 이천원씩 내자 .

          기사 : ???   (2000 곱하기 2 는 ???)

          할 매 : 택시 탄 사람은 다 돈 내야지 !!

          이 할매한테 한 수 두 수 배운다오
          온새미
          댓글
          2008.06.02 14:22:04
          선생님. 대원동에 사신다는 그 할머니
          저한테도 소개시켜 주세요.^^
          ★ 노약자석

          지하철 전동차의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어요.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죠.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가 버럭 소리쳤어요.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란 말이야!'
          솔마을
          댓글
          2008.06.02 09:27:22

          돈 안내고 지하철 타는 나도
          서울가서  많이 이용하는데
          젊은이가 눈감고 있음 친구들에겐 내입에 손가락 세로 세워 보이며 오히려 큰 소리로
           "쉿 주무시는 어르신 깰라, 젊은 우리가 조용히 서 있어야지!" 하면
          벌떡 일어나는 젊은이에 재미붙인 주책바가지 늙은이에 비하면
          위의 분은 똑똑도 하여라.